보조배터리를 오래 보관할 때 몇 %가 좋을까? 100%보다 중간 충전이 낫습니다
보조배터리를 몇 달 동안 사용하지 않을 예정이라면 100%로 가득 충전하거나 완전히 방전된 상태로 두기보다 중간 정도의 충전량으로 보관하는 편이 좋습니다.
제조사별 권장값에는 차이가 있지만, 일부 보조배터리 제조사는 약 60%, 다른 리튬이온 기기 제조사는 약 50~70% 수준을 장기 보관 기준으로 안내합니다.
정확한 수치는 사용하는 보조배터리 설명서를 우선 확인하세요.
100%로 채워두는 것이 항상 좋은 것은 아닙니다
보조배터리를 오래 보관할 때 `언젠가 쓸 테니 100%로 충전해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리튬이온 배터리는 높은 충전 상태로 오랫동안 보관하는 것이 배터리 노화 측면에서 유리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완전히 방전된 상태로 장기간 방치하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따라서 장기 보관에서는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보다 배터리가 지나치게 높거나 낮은 충전 상태에 오래 머무르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조사들은 대체로 중간 수준의 충전 상태를 권장합니다
장기 보관 충전량은 모든 보조배터리에 똑같이 적용되는 하나의 숫자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보조배터리 제조사는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때 약 60% 수준으로 보관하도록 안내합니다.
다른 리튬이온 배터리 제품에서는 약 50~70% 또는 절반 정도의 충전 상태를 권장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실사용에서는 다음처럼 판단할 수 있습니다.
| 보관 상태 | 어떻게 볼까? |
| 완전히 방전된 상태 | 장기 보관은 피하는 편이 좋음 |
| 중간 수준으로 충전된 상태 | 장기 보관에 적합한 범위 |
| 100% 충전 후 장기간 방치 | 굳이 유지할 필요 없음 |
| 제조사가 별도 보관 충전량을 안내함 | 해당 수치를 우선 적용 |
정확한 잔량을 표시하지 않고 LED 몇 칸으로만 보여주는 보조배터리도 있으므로 1% 단위로 맞추려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0% 상태로 오래 두면 과도하게 방전될 수 있습니다
보조배터리를 사용하지 않아도 배터리 잔량은 아주 조금씩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미 잔량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몇 달 동안 방치하면 배터리가 지나치게 방전된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제조사들도 장기간 완전히 방전된 상태로 보관하면 배터리 성능 저하나 수명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따라서 장기간 보관하기 전에는 잔량이 거의 없는 상태라면 어느 정도 충전한 뒤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랫동안 보관한 뒤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다고 해서 충전과 방전을 반복하거나 제품을 분해해 배터리를 확인하지 않습니다.
보관 장소는 충전량만큼 중요합니다
충전량을 적절하게 맞춰도 높은 온도에 장기간 두면 배터리에는 불리할 수 있습니다.
보조배터리는 다음과 같은 장소를 피해서 보관합니다.
- 여름철 주차된 자동차 안
- 직사광선이 계속 닿는 창가
- 난방기구 주변
- 습기가 많은 장소
- 물이 닿을 가능성이 있는 곳
제조사들은 일반적으로 서늘하고 건조하며 통풍이 되는 환경을 권장합니다.
특히 차량용으로 보조배터리를 가지고 다니더라도 여름철 밀폐된 차량 안에 장기간 방치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몇 달에 한 번씩 잔량을 확인합니다
중간 수준으로 충전해 보관했다고 해서 몇 년 동안 그대로 두어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보조배터리는 사용하지 않아도 조금씩 방전될 수 있으므로 장기 보관 중에는 주기적으로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조사 안내를 보면 보통 다음처럼 관리하도록 권장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약 3개월마다 상태 확인 및 충전
- 또는 3~6개월에 한 번 충전
정확한 주기는 제품 설명서를 우선합니다.
확인할 때 잔량이 많이 줄었다면 다시 중간 수준까지 충전하고 보관합니다.
매번 100%까지 완충한 뒤 다시 방전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래 보관한 보조배터리는 사용 전에 외관도 확인합니다
몇 달 이상 보관했던 보조배터리를 다시 사용할 때는 바로 충전하기 전에 상태를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과 같은 이상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 본체가 부풀거나 휘었습니다.
- 케이스가 벌어졌습니다.
- 충전 단자가 녹거나 변형됐습니다.
- 누액이나 이상한 냄새가 납니다.
- 충전하면 평소보다 심하게 뜨거워집니다.
특히 배터리가 부풀어 외형이 변했다면 충전하거나 계속 사용하지 않습니다.
제품을 누르거나 분해해서 원래 형태로 만들려고 하지 말고 제조사 안내에 따라 점검이나 폐기를 진행해야 합니다.
보조배터리를 오래 보관할 때는 100% 완충 상태나 완전 방전 상태보다 중간 수준의 충전량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조사에 따라 약 60% 또는 50~70%처럼 권장값이 다를 수 있으므로 제품 설명서에 장기 보관 기준이 있다면 그 수치를 우선하세요.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면서 몇 달에 한 번씩 잔량과 외관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잔량이 많이 줄었다면 다시 적당히 충전하고, 부풀음이나 변형이 발견됐다면 충전하지 말고 사용을 중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